인터넷, 책, 커뮤니티 등 어디를 찾아봐도 단타로 꾸준히 돈을 벌긴 쉽지 않다고 말한다.
아니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가격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세력, 고래 또는 초고수 개미의 영역이라 선을 긋는다.
통계적으로도 손실이 날 가능성이 높다. 많이 높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늘 냉혈인간처럼 매매를 하는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선물은 주식처럼 회사의 미래성장 잠재력 또는 재무제표 등을 보고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하루하루의 뉴스나 지표 등에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할 수 있고, 세력들의 속임수 등도 수시로 일어난다.
그 리스크는 주식의 몇배~수십배일 수 있다.
내일 상방으로 갈 것이 확실하다 해도 현재 상태에서 일단 수백 포인트 떨어진 후 올라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결과적으로 내 예측이나 분석이 맞더라도 그 계약을 유지했다면, 깡통을 찬 이후가 될 것이다.
세력들은 곳곳에 함정을 만들어 놓고 개매들을 유인한다.
그많은 보조지표나 기법들이 단타로만 오면 승률이 낮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과연 단타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리는 승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익이 중요한 것이다.
승률이 10~20%밖에 안 되더라도 수익만 플러스(+)이면 된다. (손익비 거래 및 기존 칼럼 참고)
아래 차트를 참고해 보자.
6월5일 복기 내용(https://nasdaq-futures.tistory.com/163)을 보면 [박스]를 발산한 이후, 기존 고점에서 저항맞고 내려왔다.
내려온 지점이 박스의 상단선 부근(발산라인)이었고, 해당 라인을 지키면 상방으로 올라갈 것으로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 (전체적인 방향성도 상방)
해당라인에서 눌림줄 때 진입했더라면 최소 2~3회 정도의 손절을 필요로 했다.
(손절을 안 해도 되는 구간 아니냐? 라고 말하는 사람이라면 단타를 해서는 안 된다.
단타의 기본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만약 올라가지 않고 떨어졌다면 감당이 되겠는가?)
약30분 사이에 여러차례의 손절과 진입을 반복하면서 세력의 속임수를 맞서가는 것이다.
세력이 속이면 속아줘야 한다. 그것이 결과적으로 진실이든, 거짓이든.
심지어 가끔은 5~6차례를 속이는 경우도 있다. (끝까지 따라붙으라는 얘기는 아니다. 너무 많은 손절이 난다면 깨끗이 포기해야 한다)
결국 한 자리만 제대로 잡으면 되는 것이다. 승률이 좋을 수 있겠는가?
단타는 그야말로 기회를 포착한 다음, 순간적으로 여러차례 진입하여 짧게 먹고 나오는 것이다.
욕심부리지 않아야 한다. 인생을 바꾸거나, 이것으로 부자가 될 수 없다. (물론 티끌모아 태산되긴 한다)
필요하면 그 날 수익을 얻었다면 아무리 좋은 기회가 올 것 같아도 HTS를 꺼버려야 한다.
기법데로 하되,
손절은 짧게짧게 여러번,
세력의 속임수는 당연한 수순이니 몇 차례는 당한다 생각하고,
수익이 나면 먹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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