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채권, 외환투자등은 대체로 단타를 하지 않는다.
(여기서 단타란? 하루에 진입과 청산을 모두 하는일)
특히나 삼성전자등과 같이 가격이 무겁게 움직이는 종목은 더하다.
회사가치나 거시적 경제개념을 바탕으로 시간을 녹여내 투자하는 방식이다.
선물은 어떤가?
통상 9~15배의 레버리지 부담을 안고 있기에 큰 손(세력, 고래)이 아니면, 계약을 유지(보유)하는 것 자체가 큰 위험이다.
돈이 쌓여있으면 모를까? 한 개인이 경제동향, 거시적 경제관점, 뉴스등을 보고 예상하여 거래하는 것 자체가 불가하다.
투자라기보다 [시장 유동성 참여자 또는 트레이더]로 보는게 맞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선물투자자"라 불리는 것은 듣기 불편하고 어색하다)
전쟁이 나도 양봉은 뜬다고 하지 않던가?
뉴스는 그저 뉴스일 뿐, 우리가 인지한 시점엔 이미 모두 반영되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선물은 정말 평범한 장도 하루 100~300포인트는 아래위로 움직인다.
(전체 지수 크기로 보면 약1%내외로 작게 움직이는 것이나, 그만큼 단위별 레버리지가 크다는 의미임)
결국 선물시장 참여자는 기술적 분석을 할 수 밖에 없다.
개인으로서는 어느 구간에 돈 많은 세력이나 고래가 포지션을 잡고 있는지?를 찾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차트는 지지와 저항으로 이를 직.간접적으로 표시해 준다.
세력들이 매집하는 구간이 박스인 것이고, 가격방어를 하는 구간이 지지와 저항인 것이다.
박스를 뚫고 나가는 발산은 세력의 뚜렷한 의도가 투영된 것이다. (물론 세력들의 속임수는 수시로 나온다.)
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변수를 제어.개발한 것이 우리 기법이다.
기술적 분석이 불가한 상황들이 온다.
중요지표발표, 네마녀의 날, 월물변경일(롤오버), 오버나잇 등.
이 중 오버나잇(over night)은 차트가 멈추어 있는 동안의 상황(뉴스, 변화)등을 반영한다.
별다른 이슈가 없는 때도 있지만, 큰 폭의 갭(가격변화)을 만드는 경우도 꽤 있다. 운으로 내 재산을 베팅해선 안 되는 것 아닌가?
하루이틀 괜찮다고, 다음날도 괜찮을거라 생각하지 마라. 깡통은 겨울바람처럼 슬며시 들어와 내 몸을 순식간에 얼린다.
해외선물은 RISK HEDGE(위험회피)가 기본이 되는 거래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축엔 가장 중요한 [손절]이 있고, 기술적 분석이 불가한 상황을 피해야 하는 것이다.
해외선물에 데이트레이딩이 필수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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